최정우 포스코 회장 내정자 "글로벌 경쟁력 높이고 미래 선도하는 기업 만들 것"

기사등록 2018/06/24 13:17:02

"포스코 회장 후보 선정돼 영광스럽지만 어깨가 무겁다…공동 번영 최선다할 것"

"내외부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해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경영계획을 밝히겠다"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로 확정된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은 24일 "선배들의 위대한 업적에 누가 되지 않게 임직원들과 힘을 합쳐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최 내정자는 이날 오후 입장자료를 통해 "포스코 회장 후보로 선정돼 영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내정자는 "포스코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50년 성공역사를 바탕으로 명실상부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마음가짐과 신념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임직원, 고객사, 공급사, 주주, 국민 등 내외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상생하고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조성해 공동 번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스코 임직원과 포스코에 애정과 관심을 주시는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빠른 시일내에 구체적인 경영계획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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