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충주마수리농요 들녘서 재현

기사등록 2018/06/22 14:48:44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22일 충북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 들녘에서 충주마수리농요보존회가 마수리농요를 시연하고 있다. 2018.06.22. (사진=충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22일 충북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 들녘에서 충주마수리농요보존회가 마수리농요를 시연하고 있다. 2018.06.22. (사진=충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지난달 충북도 무형문화재 5호에서 해제된 '충주 마수리 농요(忠州 馬水里 農謠)'가 22일 들녘에서 재현됐다.

충주마수리농요보전회는 이날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 들녘에서 마수리농요 재현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보존회가 나라의 평안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자 회원과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마련했다.

보존회원들은 고사덕담과 제사를 지내고 모찌기노래(절우자), 모심기노래(아라성), 김매기노래(긴방아)에 이어 가을 추수를 하는 긴방아타령, 자진방아타령 등을 재현해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심재연 보존회장은 "보존회원들과 힘을 모아 마수리농요의 맥이 끊이질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마수리농요는 예부터 충주지역에서 농민들이 농사를 지을 때 풍년을 기원하며 부르던 노래다.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22일 충북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 들녘에서 충주마수리농요보존회가 마수리농요를 시연하고 있다. 2018.06.22. (사진=충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22일 충북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 들녘에서 충주마수리농요보존회가 마수리농요를 시연하고 있다. 2018.06.22. (사진=충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잊혀졌던 것을 신니면 마수리 마제마을에서 원형을 재현·보존하고 있다.

1972년 '탄금대 방아타령'이란 이름으로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1982년에는 중원농악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처럼 충북지역 대표 농요로 인정받아 1994년 12월30일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지만, 내부 갈등 등의 문제로 지난달 4일 도 무형문화재에서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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