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22일 낮 12시27분께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울산포항고속도로 범서제2터널 경주방향 53km 지점을 달리던 5t 트럭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터널 안 차량에 있던 22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이 중 3명은 인근 동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구조된 부상자 중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1시32분께 불을 완전히 끄고, 추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사료를 운반하는 5t 화물 차량에서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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