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터뷰] 경기도지사 이재명 "'대한민국의 중심' 도민 열망 실현"

기사등록 2018/06/13 23: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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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수원=뉴시스】이정선 기자 = 당선이 확실시 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13일 오후 경기 수원 팔달구 명캠프에서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8.06.13. ppljs@newsis.com
【수원=뉴시스】 이승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는 13일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 삶의 질 높은 경기도 만들어달라는 도민의 열망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된 이날 오후 10시40분께 수원시 인계동 선거 캠프를 찾아 지지자들의 환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마지막 수원 유세에서 외롭다, 이런 말씀 드렸는데 역시 국민, 그리고 경기도민은 위대하다는 생각을 또 했다"며 "도민과 국민께서 촛불을 들고 꿈꿨던 세상, 공정한 나라,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는 꿈이 경기도에서도 이뤄지길 바라는 열망이 열매를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이 스스로의 삶을 바꾸기 위해 만든 도구라고 생각한다. 제게 부여한 역할, 책임져야 할 부분을 확고하게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기도 정명 천년, 새로운 천 년은 대한민국 새로운 중심 경기도를 만드는 것이어야 하고, 도민 삶의 질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대한민국 최고의 지방정부 돼야 한다"고 했다.

 또 "앞으로 평화의 시대에 경기도가 남북 간 경제 협력, 평화와 교류의 중심이 되게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여러 규제로 신음하는 경기북부·동부 지역을 놓고는 "국가 전체를 위해, 수도권을 위해 희생했는데 지금까지의 불평등 구조 속에서 특별한 희생과 헌신에 각별한 정치적·재정적·정책적 지원으로 보전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반도 평화시대와 관련해서는 "문재인 정부가 잘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남북 평화, 경제 협력 확대에 따라 나아가서는 동북아 경제공동체 꿈도 현실이 될 수 있다"며 "유럽공동체에 버금가는 동북아경제공동체, 평화공동체에 한반도가 중심이 될 거고, 한반도 중에서 경기도의 역할이 크다는 것에서 역사적 사명감을 느낀다"고 했다.

associate_pic4【수원=뉴시스】이정선 기자 = 당선이 확실시 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13일 오후 경기 수원 팔달구 명캠프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8.06.13. ppljs@newsis.com
이 후보는 "경기도는 앞으로 촛불을 든 국민이 원했던 대로 공정한 나라, 공평한 사회의 모범이 되게 하겠다"며 "대한민국의 표준으로 경기도가 우뚝 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가지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경기도민의 압도적 지지를 잊지 않겠다. 도민의 뜻을 존중해서 머슴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선거 개표율이 29.44%가 진행된 이날 오후 11시 현재 모두 97만1098표(55.16%)를 얻어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64만8901표·36.85%)를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jayoo2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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