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도 이변없다'…민주 11승 vs 한국 1승

기사등록 2018/06/14 06:16:32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6월13일 12개 지역에서 실시하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46명이 후보자 등록했으며 경쟁률은 3.8대 1로 기록됐다.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6월13일 12개 지역에서 실시하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46명이 후보자 등록했으며 경쟁률은 3.8대 1로 기록됐다[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6·13지방선거와 함께 전국 12곳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1곳에서 승리하며 지방선거의 압승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갔다.

 민주당은 이날 후보자를 공천하지 않은 경북 김천을 제외한 11곳에서 모두 승리했다. 한국당은 경북 김천에서 유일한 승리로 0패 수모를 면했다. 이와함께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아예 당선권에 근접한 후보도 없었다.

 당초 접전지로 주목받았던 서울 송파을 지역에서는 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한국당 배현진 후보, 바른미래당 박종진 후보를 큰 표 차로 제치고 국회에 입성했다.

 서울 노원구병에서도 민주당 김성환 후보가 자유한국당 강연재 후보와 바른미래당 이준석 후보를 제쳤다.

 한국당은 수성을 예상했던 부산 해운대을에서 김대식 후보가 민주당 윤준호 후보에게 밀렸고, 충남 천안갑에서도 민주당 이규희 후보를 길환영 후보가 앞서지 못했다.

 접전을 보이던 충북 제천시·단양군도 민주당 이후삼 후보가 한국당 엄태영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와함께 민주당은 인천 남동구갑(맹성규), 광주 서구갑(송갑석), 울산 북구(이상헌), 충남 천안병(윤일규),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서삼숙), 경남 김해을(김정호)에서 각각 상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경북 김천에서만 한국당 송언석 후보가 무소속 최대원 후보를 접전 끝에 물리치면서 간신히 1석을 얻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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