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리서치뷰 여론조사] 강원지사 민주당 최문순 당선 예측

기사등록 2018/06/13 18:01:00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강원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지사가 3선에 성공할 것으로 13일 예측됐다. 뉴시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6월 10~11일 실시한 지방선거 예측조사에서 이같이 분석됐다.

 강원지사 선거는 민주당 최문순 지사가 59.5%를 얻어 32.3%에 그친 자유한국당 정창수 후보를 27.2%p 앞서며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최문순 후보는 18개 시·군 전역에서 정창수 후보를 1.4~2.4배 가량 압도하는 가운데 무응답층(8.2%)을 감안하면 60% 이상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모두 18명의 시장·군수를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는 민주당이 ▲춘천(이재수) ▲원주(원창묵) ▲태백(유태호) ▲삼척(김양호) ▲홍천(허필홍) ▲정선(최승준) ▲인제(최상기) ▲고성(이경일) 등 8곳에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고, 무소속은 ▲동해(심규언) 1곳에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릉(민주당 최욱철 vs 한국당 김한근) ▲속초(민주당 김철수 vs 한국당 이병선) ▲횡성(민주당 장신상 vs 무소속 한규호) ▲영월(민주당 유영목 vs 한국당 최명서) ▲평창(민주당 한왕기 vs 한국당 심재국) ▲철원(민주당 구인호 vs 한국당 이현종) ▲화천(민주당 김세훈 vs 한국당 최문순) ▲양구(민주당 조인묵 vs 한국당 윤태용) ▲양양(민주당 이종율 vs 한국당 김진하) 등 9곳에서는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측됐다.

 또 41명을 선출하는 지역구 도의원 선거는 민주당이 27곳, 한국당은 5곳에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9곳의 선거구에서는 민주당과 한국당 후보들이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측됐다. 5명을 선출하는 비례대표 도의원 선거는 민주당이 3석을 차지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한국당은 2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조사는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사전투표 직후인 6월 10~11일 2일간 강원도 유권자 1만3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가상번호 : 34%, RDD 유선전화 : 66%).
 
 통계보정은 2018년 5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0%p(춘천/원주 : ±3.1%p, 강릉 : 3.5%p, 기타 지역 : ±4.4%p), 전체 평균 응답률은 4.8%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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