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투표율 오후 1시 현재 43.5%…4년 전보다 4.7%p 높아

기사등록 2018/06/13 13:36:51

8~9일 사전투표 투표율 20.14% 영향 미친 것으로 보여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3일 오전 서울 중구 청구동 제3투표소가 설치된 약수유치원 주차장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받고 있다. 2018.06.13.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3일 오전 서울 중구 청구동 제3투표소가 설치된 약수유치원 주차장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받고 있다. 2018.06.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13일 오후 1시 현재 전체 투표율이 43.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는 이 시각 현재 전체 유권자 4290만7715명 가운데 1864만4764명이 참여했다. 당일투표 995만7534명, 사전투표 및 거소투표 868만7230명이다.

  이 같은 투표율은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38.8%)보다 4.7%포인트 높은 수치다.

  당초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투표율은 4년 전보다 낮게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20.14%)이 오후 1시부터 합산됨에 따라 전체 투표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11.49%였다.

  현재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곳은 전남으로 투표율은 55.9%다. 오전 내내 투표율 1위를 차지했던 제주(50.5%)를 추격했다. 전북(51.4%), 경북(49.5%), 강원(49.1%), 경남(48.8%) 등도 50%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세종(45.6%), 울산(44.9%), 충북(44.8%), 광주(44.1%), 충남(43.8%), 대전(42.5%), 서울(41.3%), 부산(41.0%), 경기(40.4%), 대구(40.2%) 순이다. 반면 인천은 39.0%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당락의 윤곽은 이르면 밤 10시30분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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