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디펜딩 챔피언 독일과 브라질이 우승후보"

기사등록 2018/06/13 10:48:40

프랑스와 잉글랜드 우승 후보군

【모스크바=AP/뉴시스】1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브누코보 공항에 도착한 독일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모스크바=AP/뉴시스】1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브누코보 공항에 도착한 독일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모스크바=AP/뉴시스】권성근 기자 = AP통신이 '전차군단' 독일과 '삼바축구' 브라질을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후보로 꼽았다. 독일은 56년 만에 월드컵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현재까지 월드컵 2연패를 달성한 팀은 이탈리아(1934, 1938), 브라질(1958, 1962)이 유일하다.

이 매체는 "독일이 유럽 지역 예선에서 10승 무패의 성적을 거뒀고 43득점 4실점으로 상대 팀들을 압도했다"며 독일이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할 충분한 전력을 갖췄다고 전했다.

독일은 한국, 멕시코, 스웨덴과 함께 러시아 월드컵 F조에 속해 있다. 독일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에서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빠진 브라질에 7-1로 압승했다. 또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에서 마리오 괴체의 결승골로 통산 4번째 월드컵을 품에 안았다.

AP통신은 독일이나 브라질보다 전력이 떨어지지만 세대 교체에 성공한 프랑스도 우승 후보군에 포함된다고 전했다.

【리버풀=AP/뉴시스】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 스타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에 2-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AP/뉴시스】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 스타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에 2-0으로 승리했다.
이어 자국에서 열린 1966 월드컵 이후 우승을 하지 못한 잉글랜드도 주목할 팀이라고 소개했다. AP통신은 멕시코에 대해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으로 보이지만 16강에서 브라질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며 8강까지 오를지는 미지수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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