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고노 방한…내일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기사등록 2018/06/13 06:19:00

강경화-폼페이오-고노, 북미회담 결과 공유 공조 방안 논의

14일 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 개최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끝나면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 太郞) 일본 외무대신이 13일 비핵화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잇따라 방한한다.

 폼페이오 장관과 고노 대신은 이날 오후 나란히 입국해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날인 14일 강경화 장관과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13일부터 이틀간 방한하는 폼페이오 장관은 14일 오전 강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논의한다. 양 장관은 앞으로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 공조 방안 등에 대해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해 북미 정상회담 합의 내용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고노 대신도 같은 날 강 장관, 폼페이오 장관과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북미 정상회담 결과 공유와 함께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한·미·일 장관은 회담 직후 오전 11시께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협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고노 대신은 강 장관과 오찬을 겸한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반도 문제 및 한일 관계 발전 방향 등을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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