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버닝', 전 세계 달구다

기사등록 2018/05/23 19:33:46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영화 '버닝'이 세계적으로 인기다.

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에 따르면, '버닝'은 19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제71회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전 세계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받고 100여개국에 수출됐다.

프랑스·홍콩·중국·타이완·싱가포르 등의 사전 판매된 데 이어 영화제 프리미어 시사를 마친 뒤 영국·일본·호주·뉴질랜드·스페인·그리스·폴란드·베네룩스·구소련연방·터키 등에 추가 판매됐다.

파인하우스필름은 "현재 이탈리아·독일·포르투갈 등과도 막판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미국·남미 등에서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다"고 전했다.

'버닝'은 이창동(64) 감독이 '시' 이후 8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유아인)가 어린 시절 한동네에서 자란 친구 '혜미'(전종서)를 만나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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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닝', 전 세계 달구다

기사등록 2018/05/23 19:33: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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