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에서 꽃잔치 열리네, 장미정원 27일까지 개방

기사등록 2018/05/23 17:41:53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4일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을 개장하고 27일까지 다양한 개장 행사를 마련한다.

행사 기간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발한 국산장미와 미세먼지 및 황사에 대비해 가정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등을 전시한다. 재활용품을 이용한 화분 만들기 등 꽃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한다. 또 '꽃보다 당신'이라는 주제로 사진촬영 및 인화 이벤트를 벌인다. '로즈가든 토크쇼'와 색소폰 연주도 기다리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다른 장미원에서는 볼 수 없는 오렌지데이와 레드팜 등 아홉 종류의 국산 장미를 비롯해 국화, 거베라 등 국산 신품종 화훼 21품종을 볼 수 있어 더욱 풍부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므로 친구, 연인, 가족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장미광장은 2010년 약 3300㎡ 크기의 정원에 146종 1만6300그루의 외산장미로 출발했다. 다음해인 2011년 국내 최초로 로열티 없는 국산장미 정원을 추가로 조성, 국산장미 개발 및 보급을 통한 원예특용작물 산업과 정원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2014년부터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을 하고 정원용 국산장미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매년 봄·가을 신품종 국산 장미와 화훼를 특별전시하고 있다.

장미광장은 국산장미를 비롯한 각국의 장미 273종 2만그루를 7월말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