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오스트리아·루마니아·체코·헝가리 4개국 대사 소환

기사등록 2018/05/17 11:04:12

美대사관 예루살렘 이전 축하파티 참석 항의

【가자=신화/뉴시스】1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이 발사한 최루가스를 흡입해 사망한 생후 8개월 된 라일라 알-간두르의 장례식이 진행되고 있다. 아기의 몸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국기로 감싸여 있다. 척 등 추모객들이 간두르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가족들은 하루 전 14일 예루살렘 미국대사관 반대 시위 현장에서 라일라가 이스라엘군이 쏜 최루가스를 마시고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8.5.16
【가자=신화/뉴시스】1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이 발사한 최루가스를 흡입해 사망한 생후 8개월 된 라일라 알-간두르의 장례식이 진행되고 있다. 아기의 몸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국기로 감싸여 있다. 척 등 추모객들이 간두르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가족들은 하루 전 14일 예루살렘 미국대사관 반대 시위 현장에서 라일라가 이스라엘군이 쏜 최루가스를 마시고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8.5.16

【빈(오스트리아)=신화/뉴시스】유세진 기자 = 팔레스타인은 16일(현지시간) 지난 14일 이스라엘 주재 미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 개관 축하파티에 참가한 오스트리아와 루마니아, 체코, 헝가리 등 4개국 주재 팔레스타인 대사를 소환한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살라 압델 샤피 빈 주재 팔레스타인 대사는 18일 빈을 떠날 예정이며 언제 돌아올 것인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하루 전인 15일에도 예루살렘으로의 미 대사관 이전에 항의해 주미 대사를 소환했다.

 14일 가자지구에서는 미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에 항의하는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를 진압하려는 이스라엘군 간 충돌로 60명 가까운 시위대원이 숨지고 27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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