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억 무슬림, 17일부터 라마단 한달 수행

기사등록 2018/05/16 19:36:39

【예루살렘=신화/뉴시스】무슬림들의 가장 성스러운 달인 라마단 시작 이틀째인 2017년 5월28일 한 남성이 동예루살렘의 알-아크사 사원에서 코란을 읽고 있다. 무슬림들은 라마단 기간 동안 해뜰 때부터 해지기까지 아무 것도 먹거나 마시면 안 되며 성관계도 금지된다. 2017/5/29
【예루살렘=신화/뉴시스】무슬림들의 가장 성스러운 달인 라마단 시작 이틀째인 2017년 5월28일 한 남성이 동예루살렘의 알-아크사 사원에서 코란을 읽고 있다. 무슬림들은 라마단 기간 동안 해뜰 때부터 해지기까지 아무 것도 먹거나 마시면 안 되며 성관계도 금지된다. 2017/5/29
【두바이(아랍에미리트연합)=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한 달 동안 일출 때부터 일몰까지 금식하는 이슬람 라마단이 하루 앞으로 임박해 10억 명이 넘는 전세계 무슬림들이 야식 식품과 간식 대추야자 마련에 부산하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및 인도네시아 등은 달 관찰법에 의거해 17일을 개시일로 발표했다. 무슬림들은 태음력을 사용하며 각국의 달 관찰 방식에 따라 라마단 개시일이 하루이틀 차이가 난다.

미국에서는 몇몇 모스크가 다른 모스크보다 하루 빠른 16일을 개시일로 잡았다.

해가 있는 동안 음식은 물론 물까지 먹고 마시는 것이 금지되는 라마단은 신도들을 창조주에 보다 가깝게 다가가게 하면서 자신들보다 운이 덜한 사람들을 생각하게 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또 카페인이나 담배의 중독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암만(요르단)=뉴시스】 채정병 기자 = 11일(현지시간)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라마단(이슬람 금식월)이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이프타르(금식 후 첫 식사)를 마친 사람들이 암만 시내의 한 디저트 가게 앞에 몰려 있다.  2017.06.12.chae0191@newsis.com
【암만(요르단)=뉴시스】 채정병 기자 = 11일(현지시간)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라마단(이슬람 금식월)이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이프타르(금식 후 첫 식사)를 마친 사람들이 암만 시내의 한 디저트 가게 앞에 몰려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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