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남북 고위급회담 연기에 "샴페인 미리 터뜨려선 안 돼"

기사등록 2018/05/16 17: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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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직 사퇴하고 특검 받아야"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겸 인재영입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박매호 전남지사 후보. 2018.05.1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15일 북한이 남북 고위급회담을 일방적으로 연기한 데 대해 "앞으로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하고 절대 미리 샴페인을 터뜨리면 안 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광역단체장 후보 전략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과정이 순탄치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북 정상회담 이후 말씀을 드렸지만 (비핵화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북미 정상회담에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정부는 제대로 그리고 치열하게 조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드루킹' 김동원 씨가 경찰조사에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했다고 진술한 것과 관련 안 후보는 "거의 매일 김 의원에 대한 새로운 의혹이 나오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도지사로 출마해 선거운동을 하는 것 자체가 도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저는 김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고 검찰 그리고 특검의 조사를 받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lkh201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