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아리랑의 향연' 밀양아리랑대축제 화려한 개막

기사등록 2018/05/16 14: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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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제60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국민 대통합 아리랑 공연. 2018.05.16. (사진=밀양시 제공) photo@newsis.com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보물 제147호인 영남루와 삼문동 밀양강 일원에서 제60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개막한다고 16일 밝혔다.

 1957년 밀양문화제로 시작해 올해 60회를 맞은 아리랑 대축제는 16개 읍·면·동의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읍·면·동 한마당 축제와 농악경진대회 등 그 대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행사장 일원에서 제기차기와 투호, 그네뛰기·윷놀이 등 읍·면·동 남녀 대표 선수들이 참여하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20일에는 삼문둔치 1966년 전국 처음 열린 이후 20여 년간 개최되지 않았던 농악경연대회가 부활해 읍·면·동별 신명 나는 한마당 전통놀이가 열릴 예정이다.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인 밀양강 오딧세이는 '천장지구'라는 주제로 고대국가의 밀양 공주와 창원 왕자의 사랑 이야기와 타이항산 전투의 독립운동 이야기, 명사가 소개하는 명곡순례 등이 펼쳐져 축제의 격을 높이게 된다.

 또 오는 17일 전야제에서는 국민 MC 송해 선생이 진행하는 국민 대통합 아리랑과 실크로드 패션쇼인 '아리랑 영남대로를 걷다', 아리랑 주제공연과 전국의 아리랑 관련 소품 500여 점을 전시하는 아리랑 주제관도 개관한다.

 행사 기간 내 삼문동 송림 일원에서 아리랑 경창대회를 청소년수련관에서는 밀양아리랑의 근원을 밝히는 아리랑 학술대회를 통해 아리랑의 우수성을 부각하고 아리랑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주는 장을 만든다.

 또 밀양의 이름난 맛집들을 한자리에 모은 향토 음식관은 13개의 부스에 지역의 명물 국수부터 이름난 고동 전문점, 정갈한 사찰음식, 전통의 돼지국밥 등 향토색 짙은 먹거리들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그리고 푸드트럭 30대를 삼문 제방 위에 존을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이색적이고 독특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게 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플리마켓과 불빛 터널, 야(夜)한 뮤직페스티벌로 구성된 아리랑 문화의 거리는 영남루 건너편 아리랑 전통시장과 연결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 영남루에서는 무술년 아랑규수 선발대회와 외국인 투어 프로그램 MAP-C, 수상 체험존, 밀양 농업&먹거리 상상관, 은어 잡기 체험 등 수많은 콘텐츠로 축제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년 연속 정부 지정 축제로 선정된 아리랑 대축제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시민 대화합과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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