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많은 비…중부지방은 돌풍·천둥번개

기사등록 2018/05/16 04:00:00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에 비…내일까지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16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중부지방의 비는 다음날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은 "오늘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며 "남부지방과 충청남부, 강원영동은 오후에 그치겠으나 중부지방의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또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는 16일 밤부터 17일 새벽 사이, 기압골에 의해 비구름대가 강화되는 17일 밤부터 18일 새벽 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20~30㎜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16일 새벽부터 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북부·서해5도가 40~100㎜ 정도다. 서울과 경기도에서 많이 내리는 곳은 120㎜ 이상이 될 전망이다. 충청남부와 경북북부내륙은 20~70㎜, 강원영동·남부지방·제주도산지는 10~40㎜의 비가 내린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제주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1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0도, 제주 27도 등으로 관측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전 권역의 미세먼지는 '좋음~보통'을 기록하겠다. 환경부는 "강수와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다의 물결은 0.5~3.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가 예상되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할 것"이라며 "내일도 계속해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은 비가 오며, 남부지방은 밤부터 비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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