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하루 1262㎜ 비…美 최대 강우 기록 갱신

기사등록 2018/04/26 15:02:44

진나 14일 오후 12시40분부터 15일 12시45분까지

【하날레이(미 하와이주)=AP/뉴시스】지난 15일 미국 하와이주 하날레이 지역이 폭우로 인한 홍수로 물에 잠겨 있다. 호놀룰루 기상청은 14일 오후 12시45분부터 15일 오후 12시45분까지 24시간 동안 1262㎜의 폭우가 이 지역에 쏟아져 하루 강우량으로는 미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2018.04.26
【하날레이(미 하와이주)=AP/뉴시스】지난 15일 미국 하와이주 하날레이 지역이 폭우로 인한 홍수로 물에 잠겨 있다. 호놀룰루 기상청은 14일 오후 12시45분부터 15일 오후 12시45분까지 24시간 동안 1262㎜의 폭우가 이 지역에 쏟아져 하루 강우량으로는 미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2018.04.26
【호놀룰루(미 하와이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 하와이에 지난 14일 오후부터 15일 오후까지 24시간 동안 1262㎜의 폭우가 쏟아져 하루 강우량으로는 미국내에서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고 호놀룰루 기상청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호놀룰루 기상청은 이날 하와이 와이파 지역에 지난 14일 오후 12시45분터 이튿날 오후 12시45분까지 24시간 동안 이 같은 폭우가 쏟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979년 7월25일부터 26일에 걸쳐 텍사스주 앨빈 지역에 쏟아진 1092㎜의 종전 최고 강우량 기록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다.

 와이파 기상관측소는 하와이섬 북부의 하날레이에서 약 1.6㎞ 떨어져 있으며 비영리 단체가 운영하고 있다.

 와이파 기상관측소는 미 국립극단기상위원회가 현재 이를 공식 기록으로 인정할 것인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폭우로 주택들이 휩씁려 무너졌고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도로가 파손돼 카우아이의 일부 마을들이 고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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