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35 전투기, 후쿠오카에 긴급착륙…기체 이상인 듯

기사등록 2018/04/24 18:07:35

【서울=뉴시스】미군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 1대(사진)가 24일 오전 일본 후쿠오카(福岡)현 항공자위대 쓰이키(築城)기지에 긴급 착륙했다. (사진출처: NHK캡쳐) 2018.04.24.
【서울=뉴시스】미군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 1대(사진)가 24일 오전 일본 후쿠오카(福岡)현 항공자위대 쓰이키(築城)기지에 긴급 착륙했다. (사진출처: NHK캡쳐) 2018.04.24.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미군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 1대가 24일 오전 일본 후쿠오카(福岡)현 항공자위대 기지에 긴급 착륙했다. 미군의 F35 전투기가 미군기지 이외 지역에 긴급 착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HK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F35전투기는 이날 오전 11시께 후쿠오카현 항공자위대 쓰이키(築城)기지에 긴급 착륙했다.

 방위성은 해당 전투기는 야마구치(山口)현 이와쿠니(岩國) 미군기지 소속의 미 해병대 기체로, 비행 중 기체에 이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원인은 미군측이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이번 사고에 따른 부상자 등의 피해 정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의 F35 전투기는 작년 1월부터 이와쿠니 기지에 배치됐으며, 이외에도 오키나와(沖縄)현 가데나(嘉手納)기지에도 일시 배치된 바 있다.

 항공자위대도 올 1월부터 아오모리(青森)현 미사와(三沢)기지에 F35전투기 배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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