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과다작성 차단한다"…네이버, 댓글개편안 25일 발표

기사등록 2018/04/24 17:03:21

"댓글 개편안, 과다댓글 제한하는 방향될 듯"

"구체적 개편안, 25일 이용자 모두에게 공개"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포털 댓글을 이용한 여론 조작 사건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네이버가 25일 댓글 관련 개편안을 발표한다. 헤비 댓글러(과다 댓글 작성자)를 막겠다는 취지다.

 24일 네이버 관계자는 "일단 내일 개편안을 발표하는 것은 맞다"며 "헤비 댓글러를 막는 방향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댓글을 과다하게 쓰는 것에 대한 제한 조치는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내일 네이버 다이어리 블로그를 통해 이용자에게 내용을 공지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포털업계는 뉴스 댓글을 아예 없애는 방안부터 소셜 댓글 폐지, 댓글 최신순 배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댓글 정책 변경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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