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암벽 타던 50대 남성 추락해 숨져

기사등록 2018/04/16 21:08:22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북한산에서 암벽을 오르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16일 오후 북한산 금선사 위 수인암장에서 암벽을 타던 이모(59·남)씨가 10m 아래로 떨어졌다. 119특수구조단은 사고 직후 이씨를 소방 헬기로 이송했으나 숨을 거뒀다. 암벽 밑을 지나던 배모(64·여)씨는 추락 환자와 충돌, 발목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암벽 등반장은 폐쇄된 곳이다.

 소방 당국은 장비가 노후화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이씨와 함께 있던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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