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D뮤지엄 5월 3일 개막

기사등록 2018/04/16 17: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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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서울=뉴시스】Erie, Pennsylvania(AW), 2010 ⓒAlex and RN Webb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기자 = “햇볕은 감미롭고, 비는 상쾌하고, 바람은 힘을 돋구며, 눈은 마음을 설레게 한다. 세상에 나쁜 날씨란 없다. 서로 다른 종류의 좋은 날씨만 있을 뿐이다.”(존 러스킨)

 그리스 신화의 천둥번개, 19세기 영국 소설 속 폭풍우, 대중가요 가사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거치며 예술계의 원동력이 되어온 날씨를 미술작품으로 만나볼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서울 한남동 디뮤지엄(D MUSEUM)은  'Weather: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전시를 오는 5월3일 개막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의 요소들(햇살, 눈, 비, 안개, 뇌우 등)을 매개로 작업해 온 마틴 파부터 울리히 포글까지 세계적인 아티스트 25명의 사진 영상 사운드 작품을 선보인다.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 Cloud Way, 2017 ⓒKangHee Kim.jpg

 날씨를 주제로 독창적 미감을 보여주는 사진부터 촉각과 청각을 극대화한 설치작품까지 작가들의 다양한 관점을 소개한다.'날씨가 말을 걸다',  '날씨와 대화하다', '날씨를 기억하다'로 전개되는 전시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그리고 여섯 가지 이야기가 담긴 한 권의 수필집처럼 선보인다.

 작가 개개인의 색다른 시선과 특별한 이야기를 통해 날씨에 관한 기억과 잊고 있던 감정을 감각적으로 경험하게 할 이 전시는 익숙한 일상의 순간이 지닌 특별한 가치를 발견하게 해줄 예정이다.

 hy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