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4주기 '국민안전 다짐대회' 열려

기사등록 2018/04/16 12:00:14 최종수정 2018/04/16 13: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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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안전의 날 다짐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2018.04.1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정부는 세월호 참사 4주기인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제4회 국민안전의 날 국민안전 다짐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하고 각 부처 장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일반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포항지진때 수험생이었던 김승헌 학생(현재 대학 1학년)이 정부의 수능 연기조치에 대한 생각과 안전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폭우로 침수된 차량에서 일가족 4명을 구한 의인 최현호씨와 시민단체, 기업대표 등이 함께 안전관리헌장을 낭독했다.

 이들은 "모든 국민은 가정, 마을, 학교, 직장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 생활을 적극 실천한다"면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민의 안전기본권을 보장하는 안전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안전을 위한 투자에 최우선의 노력을 하며 어린이, 장애인, 노약자는 특별히 배려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유치원, 학교 등 교육기관은 국민이 바른 안전 의식을 갖도록 교육하고 특히 어릴 때부터 안전 습관을 들이도록 지도한다"며 "기업은 안전제일 경영을 실천하고 위험 요인을 제거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한다"고 약속했다.

 주제영상을 통해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의 중요성과 정부·각계의 노력 등 안전 강화 정책도 공유했다. 이 총리가 참여하는 '드므'(궁궐의 화재를 막기 위해 방화수를 담아놓는 그릇)를 소재로 한 '안전실천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와 장차관 및 참석자들이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회 국민안전의 날 다짐대회에서 안전관리헌장을 낭독하며 선서를 하고 있다. 2018.04.16. kkssmm99@newsis.com
부대행사로는 지난 3~4월에 진행한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근절 표어·포스터·캘리그라피 공모전'과 '2018 재난 사진·포스터 공모전' 당선작 59점이 정부서울청사 별관 로비에 전시됐다.

 17일에는 국민중심 안전정보 공개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안전종사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안전정책 세미나'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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