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서비스의 허상...두산아트센터 '전화벨이 울린다'

기사등록 2018/03/18 17:00:32

【서울=뉴시스】 연극 '전화벨이 울린다'. 2018.03.18. (사진 = 컬처버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연극 '전화벨이 울린다'. 2018.03.18. (사진 = 컬처버스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콜센터 감정노동자의 일상을 통해 현대인의 실존을 고민한 연극 '전화벨이 울린다'가 오는 20일부터 4월1일까지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무대에 오른다.

2016년 서울연극센터 유망예술지원 '뉴스테이지(NEWstage)' 선정작이다. '제8회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로 공연부문에 선정된 이연주 극단 '전화벨이 울린다' 대표가 쓰고 연출했다. 이번 재연은 두산아트센터와 협업으로 꾸민다.

콜센터 상담원의 일상을 통해 친절한 서비스의 허상, 가면 속 민낯과 우리의 내면에 잠재된 괴물성을 들여다본다.

이 연출은 전작 '이반검열', '삼풍백화점' 등에서 집단의 폭력성과 세상에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에 주목했다. 특히 장애인 극단 '애인'과 꾸준히 작업하는 등 소수자에 대해 톺아보는 작품을 만들어왔다.

초연에 출연한 배우 신사랑, 이선주, 최지연, 서미영 등이 나온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친절한 서비스의 허상...두산아트센터 '전화벨이 울린다'

기사등록 2018/03/18 17:00:3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