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컬벤저스’ 태민태민~~'무한도전' 시청률 상승

기사등록 2018/03/18 10:17:33

【서울=뉴시스】 무한도전. 2018.03.18. (사진 = MBC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무한도전. 2018.03.18. (사진 = MBC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 스타인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컬벤져스'가 MBC TV '무한도전'과 만나 예능 감각을 뽐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한 MBC TV '무한도전' 1부와 2부 시청률이 전국 기준 11.0%과 14.3%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8.8%와 11.3%보다 각각 2.2%와 3%포인트 상승한 숫자다. 이날 방송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한 '컬링 소녀'들에 대한 기대감과 종영이 얼마 남지 않은 '무한도전'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경 선배' 김은정 선수를 흉내낸 '안경만 쓴 선배' 유재석이 컬링 대결 2엔드에서 '롱가드 런백'을 성공시키는 장면(19:39~19:40)은 16.5% 시청률로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날 컬링 소녀들은 평창 올림픽 기간의 비하인드 와 '컬벤져스' 결성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평창 올림픽 경기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한국-일본 준결승 경기에서 마지막 샷을 던진 김은정 선수는 "아무것도 안보이고 빨간색 원과 스톤만 보였다"며 당시의 심정을 털어 놨다. 막내 김초희 선수는 김민정 감독님이 더욱 떨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애 선수와 김은정 선수는 워너원 강다니엘-샤이니 태민과의 전화 통화를 하며 소녀감성을 뿜어냈다. 태민의 요청으로 김은정 선수는 '영미' 대신 '태민'을 넣어 "태민! 태민! 태민! 와야 돼~"라고 외치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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