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맨유, FA컵 4강행

기사등록 2018/03/18 09:04:58

【맨체스터=AP/뉴시스】맨유 선수들의 환호.
【맨체스터=AP/뉴시스】맨유 선수들의 환호.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언을 누르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에 안착했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18 FA컵 8강전에서 브라이턴을 2-0으로 제압했다.

나흘 전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세비야(스페인)에게 패해 탈락의 충격을 맛본 맨유는 FA컵에서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초반부터 맨유가 공세를 펼쳤다. 로멜루 루카쿠, 앤서니 마샬 등이 과감한 슛으로 기회를 엿봤다.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크게 위협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맨유는 전반 37분 선제골을 가져갔다. 네마냐 마티치의 크로스를 루카쿠가 머리로 받아넣었다. 일격을 당한 브라이턴은 위르겐 로카디아를 앞세워 동점골을 노렸다. 맨유는 세르히오 로메로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후반 38분 마티치가 쐐기를 박았다. 프리킥에서 공격에 가담한 마티치는 정확한 헤딩슛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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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맨유, FA컵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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