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내년 하반기 제품 생산

기사등록 2018/03/18 11:00:00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종합식품업체 풀무원식품㈜이 전북 익산시에 조성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풀무원식품이 지난 15일 국가식품클러스터와 3만329㎡(약 9200평) 부지에 대한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풀무원식품은 약 260억원을 투자해 4~5월중 수출을 전담하는 식품공장 착공에 들어간다. 내년 상반기중 완공해 하반기부터 제품 생산에 들어가는 게 목표다.

이 공장에서는 해외에 수출할 프리미엄급 식품만 생산한다. 생산 목표는 2021년 기준 60t이다.

이로써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는 업체는 총 54곳(국내 53곳, 국외 1곳)으로 늘었다. 연구소로는 소스산업화센터와 영국 식품 연구기관인 캠든(Campden) BRI 등 2곳이 있다.
 
업체 54곳을 업종 유형별로 보면 육가공과 건강기능식품이 각각 20%로 가장 높다. 뒤이어 과일·채소 원료식품(17%), 음료(9%), 소스(6%), 수산물·곡물가공(5%) 등 순이다.

황규광 농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은 "풀무원식품 입주 확정으로 1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앵커기업(연관 산업체) 유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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