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한국전력, 삼성화재 잡고 '유종의 미'

기사등록 2018/03/13 21: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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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9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V-리그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경기, 한국전력 펠리페가 공격을 하고 있다. 2017.11.09. stoweon@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한국전력이 시즌 최종전에서 삼성화재를 잡았다.

한국전력은 1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0(25-19 26-24 28-26)으로 이겼다.

부상자 속출로 시즌 내내 어려움을 겪은 한국전력은 승점 54(17승19패)로 정규리그 일정을 모두 마쳤다. 현재 4위를 지키고 있지만 KB손해보험(승점 51·18승17패)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5위로 내려갈 수 있다.

한국전력은 홈 팬들에게 무실세트 경기를 선사했다. 2,3세트는 쉽지 않았다. 삼성화재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하면서 듀스 접전을 벌였다.

집중력에서 한국전력이 앞섰다. 2세트 24-24에서는 전광인의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로 세트를 정리했다. 안우재는 3세트 27-26에서 김정호를 블로킹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펠리페가 33점을 책임졌고 전광인이 13점을 보탰다.

플레이오프를 준비 중인 삼성화재는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한 채 경기에 임했다. 김정호가 15점으로 활약했다. 2위 삼성화재와 3위 대한항공은 1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여자부에서는 봄 배구를 앞둔 현대건설이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2-3(25-23 21-25 25-16 25-27 9-15)으로 역전패했다.

외국인 선수 교체 등으로 시즌 막판 슬럼프에 빠진 현대건설은 분위기를 바꾸지 못한 채 플레이오프에 임하게 됐다. 최근 6연패다. 정규리그 최종 성적은 14승16패 승점 45로 3위다.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현대건설 선수단.(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양효진은 27점을 올리며 위력을 뽐냈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 소냐는 12점, 공격성공률 26.19%로 여전히 불안했고, 고유민도 4점에 머물렀다.

일찌감치 최하위가 확정된 흥국생명은 안방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크리스티나(32점)-이재영(24점) 쌍포가 56점을 합작했다.

여자부는 17일부터 2위 IBK기업은행과 3위 현대건설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통해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hjk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