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계한다' 앙심…80대 장인 흉기로 살해한 60대 사위 구속

기사등록 2018/03/13 19:41:34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 강북경찰서는 장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방화를 시도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A(60)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2018.03.13. (뉴시스DB)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 강북경찰서는 장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방화를 시도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A(60)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2018.03.13. (뉴시스DB)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80대 장인을 흉기로 살해한 60대 사위가 경찰에 구속됐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장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방화를 시도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A(60)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35분께 장인 B(88)씨가 살고 있는 대구 북구의 단독주택을 찾아 흉기를 휘둘러 장인을 살해하고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현장을 도주한 지 6시간30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아내와 가정불화를 겪던 A씨는 장인의 훈계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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