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평창패럴림픽 휠체어컬링 현장 응원

기사등록 2018/03/13 22:30:10

【평창=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예선 7차전 우리나라와 스위스의 경기를 찾아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18.03.13. bluesoda@newsis.com
【평창=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예선 7차전 우리나라와 스위스의 경기를 찾아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18.03.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김정숙 여사는 13일 평창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휠체어 컬링 경기를 참관했다. 동계패럴림픽 개회식 이후 김 여사의 현장 응원은 이번이 3번째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7시50분 강원도 강릉시 컬링센터에서 열린 예선 7차전 우리나라 대 스위스 휠체어 컬링 경기를 국가대표팀 리드인 방민자 선수와 스킵을 맡은 서순석 선수 가족들과 함께 관람했다.

  김 여사는 패럴림픽 기간 동안 가능한 모든 경기를 참관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패럴림픽 홍보에 발 벗고 나선 김 여사의 현장 응원은 지난 10일 바이애슬론과 지난 11일 아이스하키에 이어 3번째다.

  김 여사는 우리나라가 6대 5로 승리하자 "정말 잘 했다. 축하한다"고 말했다.

  휠체어 컬링은 2006년 토리노 동계패럴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경기는 비장애인 컬링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휠체어에 앉아 스톤을 미는 데 사용하는 보조기구인 '익스텐더 큐'를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국가대표팀은 남녀 혼성팀으로, 4명의 선수와 대체선수 1명으로 총 5명으로 구성된다.

  2009년 국가대표로 발탁된 방 선수는 "평생을 노심초사하며 딸 때문에 눈물짓던 노모에게 빛나는 메달을 걸어주는 것이 소원"이라고 밝혔다.

  서 선수는 국제패럴림픽대회위원회(IPC)가 선정한 휠체어 컬링에서 주목해야 할 다섯 선수 중 한 명으로 선정돼 이목을 사로잡았다.

【평창=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예선 7차전 대한민국과 스위스의 경기를 찾아 손을 흔들고 있다. 2018.03.13. bluesoda@newsis.com
【평창=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예선 7차전 대한민국과 스위스의 경기를 찾아 손을 흔들고 있다. 2018.03.13. [email protected]
  세컨을 담당하는 팀의 막내 이동하 선수는 2012년 컬링을 시작해 국제 대회에서 꾸준한 상위권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 다른 세컨 차재관 선수는 2006년 컬링을 시작해 현재는 쌍둥이 아빠로도 알려져 있다. 

  올해 나이 환갑인 서드 정승원 선수는 팀의 맏형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국가대표 선수들은 예선 6차전 핀란드와의 경기에서 11대3으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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