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산업차관 "최저임금·노동시간 단축 부담 줄이기 위해 지원"

기사등록 2018/03/14 06:00:00

【세종=뉴시스】박상영 기자 =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섬유 중소기업을 방문,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의 필요성에 대해 당부했다.

14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충청남도 공주에 위치한 섬유 중소기업 태인상사를 방문, 최저임금 인상 등 최근의 노사 현안을 포함한 섬유업계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차관은 "최근의 노동시장 여건 변화에 대한 섬유 등 인건비 비중이 높은 업종들의 우려를 알고 있다"며 "정부에서는 이들 업종에의 영향 및 애로사항 등을 각별히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섬유와 같이 고용창출효과가 우수한 산업일수록 임금․근로시간 등 근로여건 개선 시의 파급효과가 크다"며 섬유산업을 '일자리의 보고'로 만들기 위한 기업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최태일 태인상사 대표는 섬유업계가 정부의 노사현안 관련 시책에 적극적·능동적으로 협조할 수 있도록 업계 전반의 인력확보 어려움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요청했다.

이 차관은 "최근의 노사현안이 기업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지 않도록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생산성 향상 지원과 핵심기술 개발 등 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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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산업차관 "최저임금·노동시간 단축 부담 줄이기 위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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