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가도 소확행 트렌드 맞춤 굿즈 이벤트

기사등록 2018/03/13 17:04:38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 이른바 '소확행' 트렌드에 발맞춘 굿즈가 서점가를 강타했다.

인터파크도서는 오는 31일까지 장서에 찍을 수 있도록 이름을 새긴 '나만의 맞춤 책 도장'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름을 새긴 책 도장 또는 일러스트 스탬프 등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국내외 도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선택 가능하다.

쌀쌀한 초봄, 따뜻한 차 한 잔 곁들인 독서로 사색을 즐길 수 있도록 '로얄 오차드 티 세트' 굿즈도 마련돼 있다.

인터파크도서는 알마 출판사 과학 도서 또는 '랩걸', '개인주의자 선언', '미스 함무라비' 구매 시 이들 도서 표지를 활용한 '로얄 오차드 티 세트'를 증정한다.

또 박시백의 '35년' 구매 시 특별 제작 사은품 '35년 금장 북마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35년 금장 북마크'는 박시백 화백이 그린 안중근 의사의 권총을 모티프로 제작됐으며, 필수 독서 아이템으로 책을 항상 곁에 두고 즐기기에 적합하다.

인터파크도서 도서1팀 이화종 팀장은 "독자와의 새로운 접점을 찾고자 '책'을 모티프로 다양한 굿즈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소성 전략이 독자들 사이 호응을 얻으면서 인기 굿즈의 경우 선택률이 40%가 넘을 정도"라며 "SNS 상에서 각종 굿즈 인증샷과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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