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장윤희 기자 = 김정숙 여사는 11일 평창동계패럴림픽 장애인 아이스하키 2연승 쾌거를 거둔 국가대표 선수들을 현장에서 응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두시간동안 강원도 강릉시 하키센터에서 열린 B그룹 예선 우리나라 대 체코 경기를 국가대표팀 주장인 한민수 선수 가족들과 관람했다. 한 선수는 지난 9일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마지막 성화 봉송을 맡았었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B그룹 예선 두 번째 경기인 체코전을 연장 승부 끝에 3대2로 이겼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전날 일본을 4대1로 대파한 데 이어 이날 2연승을 기록했다.
김 여사는 연장전까지 간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짜릿한 승리를 거두자 한 선수 가족들에게 "아버지가 자랑스럽네요"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김 여사는 패럴림픽 기간 동안 가능한 모든 경기를 참관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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