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베스트 폐지해달라" 청와대 국민청원 20만명 넘어

기사등록 2018/02/22 16:54:44

【서울=뉴시스】 극우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를 폐지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추천이 22일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넘어섰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2018.02.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극우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를 폐지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추천이 22일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넘어섰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2018.0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장윤희 기자 = 극우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를 폐지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2일 답변 기준인 추천 20만명을 넘어섰다.

 이 청원은 지난달 25일 등록돼 청원 마감 이틀을 앞둔 이날 추천인 20만명을 돌파했다. 청원 마감일 30일 안에 추천자 20만명을 넘어서면 청와대의 수석, 각 부처의 장관 등 책임있는 관계자가 한달 이내 답변한다는 기준이 있다.

 청원 제기자는 일간베스트에 허위 정보 글과 선정적인 글이 쉽게 올라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최근 타임스퀘어 광고를 통해 고 노무현 대통령을 코알라와 합성한 영상을 유포하고 일베임을 인증하는 사진을 올리는 등 국격을 무너뜨리는 행위를 서슴치 않고 있다"고 정부 차원의 사이트 폐쇄 검토를 요청했다.

 이 청원 외에도 '나경원 의원 평창올림픽 위원직 파면', '미성년자 성폭행 형량 상향 요청', '도로교통법 허점 진정', '초중고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 '국회의원 급여 최저시급 책정', '포털사이트 네이버 수사 필요', '김보름·박지우 선수 자격박탈과 빙상연맹 엄중 처벌' 청원이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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