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금나래아트홀 공연장 무료 대관

기사등록 2018/02/21 16:39:20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공연단체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관료 부담을 덜어주는 '금천 온 스테이지(Geumcheon On Stage)'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은 566석 규모 복합전문공연장이다.

 대관지원 공모분야는 연극, 무용, 음악(전통음악 포함) 등 3개다.

 금천구를 근거지로 활동하는 민간공연예술단체로 관내에서 최소 3년간 활동하며 정기공연 포함 연 1회 이상 공연실적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되면 금나래아트홀 공연장 기본시설을 무료로 쓸 수 있고 공연장 안내원을 통한 객석 관리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공연단체는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사업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22일까지 금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금천구청 9층)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결과는 1차 전문심사위원회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다음달 6일 발표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신청단체 사업수행능력, 공연계획 충실성, 신청작품 작품성, 지역문화예술발전에 대한 기여도와 파급효과 등이다.

 금천문화재단 정재왈 대표이사는 "금나래아트홀 개관 10주년을 맞아 공연문화를 활성화하고 구민들의 문화향수권 신장을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연예술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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