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럽 증시 혼조세…조정국면 본격 진입 분석 확산

기사등록 2018/02/13 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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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서울=AP/뉴시스】서울 KEB 하나은행 본점에서 13일 한 외환 트레이더가 외환 시세를 보여주는 모니터를 쳐다보고 있다. 미국 증시가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 가운데 이날 아시아와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2018.2.13
【서울=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아시아와 유럽 증시는 13일 하루 전 미 증시 상승의 열기가 식으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의 닛케이 225 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했지만 엔화 강세로 인해 엔-달러 환율이 떨어지면서 0.7% 하락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오전장 거래에서 독일과 프랑스 주가는 소폭 하락했지만 영국 주가는 소폭 상승해 혼조를 나타냈다. 독일의 DAX 지수는 장 초반 0.2% 떨어진 1만2263.61을 기록하고 있으며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0.1% 하락해 5136.45를 기록했다. 하지만 영국 FTSE 100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면서 0.1% 오른 7171.21에 머물고 있다.

 미 증시 선물 거래에서 S&P 500 지수는 0.5% 떨어졌고 다우 지수도 0.5% 하락해 거래돼 이날 미 증시가 하락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장 초반 1% 이상 상승했던 일본의 닛케이 225지수는 0.7% 떨어진 2만1244.68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홍콩의 항셍지수는 1.4% 상승해 2만9884.06으로 장을 마감했고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 역시 1% 오른 3185.86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1.1% 상승해 2395.19를 기록했고 호주의 S&P/ASX 200 지수는 0.6% 뛰어 5855.90을 기록했다. 동남아시아와 뉴질랜드의 주가도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 1월26일 미 주가가 최고점을 찍은 이후 9거래일 만에 10%나 빠지면서 투자 분위기는 밝지 않다. 미국에서는 증시가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확산되고 있다.

 문제는 조정 국면에서 주가가 저점을 찍었느냐는 것이다. IG의 징이 판 시장분석가는 아직 최악의 상황이 오지 않은 것같다고 말했다.

 일본은 14일 4분기 국내총생산(GDP) 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은 또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를 연임시키기로 결정했지만 대규모 금융완화를 결국은 축소한다는 전략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유가는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가 배럴당 15센트 오른 59.44달러에, 런던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39센트 오른 62.98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뉴욕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08.66엔에서 107.68엔까지 크게 하락했고 유로화는 1유로당 1.2289달러에서 1.2322달러로 상승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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