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군산공장 폐쇄… 송하진 전북지사 "다국적기업에 실망"

기사등록 2018/02/13 11: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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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수도권 전북 출신 국회의원-전라북도 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송하진 전북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11.02. dahora83@newsis.com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GM이 한국지엠(GM) 군산공장에 대해 폐쇄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송하진 전북지사가 "심장이 멎은 듯 절절한 아픔을 느낀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13일 송하진 지사는 "한국지엠은 경영 정상화를 명목으로 정부에 3조원을 요구하며 군산공장을 희생양으로 삼았다"며 "다국적 기업의 행태에 실망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지엠 군산공장은 군산경제의 제조업 생산의 6.8%, 수출의 20%를 좌우하고 도민의 기와 자존심을 살려주던 기업이었다"며 "지엠 군산공장을 살리기위해 차 사주기 결의대회, 중앙부처 정상화 건의 등 노력을 했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 이어 지엠 군산공장마저 폐쇄됨에 따라 매우 안타깝고 비참한 심정이다"며 "군산경제와 전북경제를 살리기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와 도, 군산시 등과 위기대응 추진체계를 구축해 어떠한 형태로던 조기 정상화와 협력업체에 대한 경영안정 지원 등을 위해 협의하겠다"며 "어려울수록 흔들리지 말고 지엠 군산공장 가동 중단을 계기로 전북경제 활성화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도민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sds49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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