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러시아 추락 여객기…한국 국적 탑승자 없는 것으로 파악"

기사등록 2018/02/12 19:20:00

【 AP/뉴시스】러시아 도모데도보 공항으로부터 약 40km 떨어진 스테파노프스코예 마일에서 11일(현지시간) 긴급상황부 소속 직원들이 안토노프(An)-148 여객기 추락현장에 장비를 설치하고 있다. 이 사고로  탑승객 71명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러시아 긴급상황부가 제공한 것이다. 2018.2.12
【 AP/뉴시스】러시아 도모데도보 공항으로부터 약 40km 떨어진 스테파노프스코예 마일에서 11일(현지시간) 긴급상황부 소속 직원들이 안토노프(An)-148 여객기 추락현장에 장비를 설치하고 있다. 이 사고로  탑승객 71명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러시아 긴급상황부가 제공한 것이다. 2018.2.12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외교부는 12일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에서 일어난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한국 국적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현재까지 주(駐)러시아대사관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한국 국적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나, 러시아 당국의 사망자 명단 공식 발표 등 관련 동향을 계속 파악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현지시간) 오후 2시20분께 러시아 모스크바 도모제도보 공항을 출발해 오렌부르크주 오스크로 가던 사라토브스키 항공사 AH-148 여객기가 원인 미상의 이유로 이륙 후 모스크바주  라멘스키 지역에서 추락했다.

 이번 추락사고로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 65명과 승무원 6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러시아 당국은 여객기 추락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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