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돌아온 '하얀거탑' 4.4% 출발

기사등록 2018/01/23 08:16:55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2007년 방송 이후 시청자를 다시 찾은 드라마 '하얀거탑'이 4%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TV 드라마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REMASTERED'(극본 이기원, 연출 안판석) 1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4.4%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저글러스'는 8.2%, SBS TV 드라마 '의문의 일승'은 7.7%였다.

 '하얀거탑'은 2007년 초 방송된 의학드라마다. 방송 당시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도 '최고 의학 드라마'로 평가받는다. 이번 리마스터드 버전은 기존 HD로 방송했던 영상의 선명도 등을 개선하고,  감독 의도와 현재 드라마 분량에 맞게 재편집하는 등 재가공 과정을 거쳤다.

 MBC는 드라마 부문 재정비를 위해 22일~3월8일 월화·수목 미니시리즈 시간대에 새 작품을 내보내지 않는 대신 '하얀거탑'을 방송하기로 했다. 이 작품은 야망을 향해 질주하는 의사 '장준혁'(김명민)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명민·이선균·차인표·송선미·김보경·이정길·김창완·변희봉·정한용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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