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고교에서 총격사건...여학생 1명 부상

기사등록 2018/01/23 02:03:13


【이탈리아<텍사스 주>=AP/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남부 텍사스 주 이탈리아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22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여학생 1명이 다쳤다고 엘리스 카운티 보안관실이 밝혔다.

보안관실에 따르면 댈러스 남쪽 70km 떨어진 이탈리아의 고교에서 이날 아침 총격이 일어났으며 10대 용의자 1명이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학교 구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법집행 기관의 차량 수대와 구급차 1대가 현장으로 달려왔고 학생들은 안전한 곳으로 긴급 대피했다고 보안관실은 전했다.

보안관실의 조 피츠제럴드는 16세 남학생이 쏜 총에 맞은 15세 여학생이 병원으로 긴급 공중후송됐다고 말했다.

피츠제럴드는 부상 여학생의 용태에 관해선 아는 바가 없다면서 사건 경위 등에 대핸 조사와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보안관실의 데브라 머리는 이탈리아 고등학교에서 총기가 발사됐다면서 자세한 사항에 관해선 언급을 피했다.

앞서 작년 10월 유타 주 유타대학에서 얼굴에 문신을 하고 검은색 옷을 입은 백인 남성이 총기를 발사해 적어도 1명이 목숨을 잃었다.

같은 달 버지니아 주 피터스버그에 있는 버지니아 주립대학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최소한 한 명이 총상을 입었다.

텍사스 주 러벅에 있는 텍사스 공과대학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 경찰관 1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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