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 상권, 지난해 임대료 최다 상승…'38.4%'

기사등록 2018/01/22 15:30:53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다이소 내 휴대폰 판매 자판기를 통해 아이폰SE와 샤오미, 화웨이 휴대전화 할인판매가 시작된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다이소 종각점에서 고객들이 휴대폰 구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다이소는 9일과 10일 양일간 해외구매를 통해 홍콩판 아이폰SE와 샤오미 홍미3S, 홍미노트3S 등을 일부통신사에 한해 할인 판매한다. 2016.09.09.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다이소 내 휴대폰 판매 자판기를 통해 아이폰SE와 샤오미, 화웨이 휴대전화 할인판매가 시작된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다이소 종각점에서 고객들이 휴대폰 구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다이소는 9일과 10일 양일간 해외구매를 통해 홍콩판 아이폰SE와 샤오미 홍미3S, 홍미노트3S 등을 일부통신사에 한해 할인 판매한다. 2016.09.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지난해 서울에서 임대료가 가장 많이 오른 상권은 '종각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종각역 상권의 평균 임대료는 1년 전에 비해 38.4%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보증금을 제외하고 월세만을 집계한 수치다.

 이화여대 상권(19.5%), 망원동 상권(15.1%), 신촌 상권(13.1%), 연남동 상권(12.7%) 등이 종각역의 뒤를 이었다. 망원동, 연남동 등 홍대 인접 상권이 강세를 보인 것도 눈길을 끈다.

 반면 신사역 상권은 임대료가 17.2% 감소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가파르게 줄었기 때문이다.

 상암DMC(-14.9%), 잠실새내역(-13.8%), 압구정(-13.0%), 북촌(-10.8%)도 임대료가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잠실새내역은 주소비층인 20~30대의 방문이 줄었고, 압구정 로데오 상권도 인근 청담동 일대로 주소비층이 이동하면서 상권살리기 움직임이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부동산114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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