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러너, 개봉 5일 만에 100만↑…올해 개봉작 최고속

기사등록 2018/01/21 16:36:36

【서울=뉴시스】지난 11일 서울 여의도동 IFC몰에서 열린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레드카펫.
【서울=뉴시스】지난 11일 서울 여의도동 IFC몰에서 열린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레드카펫.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가 21일 오전 올해 개봉작 중 가장 이르게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17일 개봉해 5일 만이다.

직배사 20세기 폭스 코리아는 이날 딜런 오브라이언·토마스 브로디-생스터·카야 스코델라리오·이기홍 등이 주연한 이 영화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서 누적 관객 수 105만812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 '코코'(6일), 판타지 블록버스터 '쥬만지: 새로운 세계'(7일) 등 앞서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의 100만 돌파 속도보다 빠르다.

영화는 비밀 조직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서기 위해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 등 러너들이 미로로 들어가 벌이는 사투를 그린다.

총 3부작 시리즈를 마감하는 최종편에어서 팬 기대감이 고조한 것은 물론 흥미진진하면서 가슴 찡한 스토리, 선악의 기준에 관한 깊이 있는 메시지, 3부작 모두 메가폰을 잡은 웨스 볼 감독의 완성도 높은 연출, '역대급' 액션 스케일 등으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오브라이언·생스터·이기홍은 지난 9일 내한해 13일끼지 머물며 각종 프로모션을 펼쳐 호감도를 높였다.

한편 국내에서 앞서 2014년 9월 개봉한 1편 '메이즈 러너'는 281만2427명, 2016년 9월 개봉한 2편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274만4413명을 각각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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