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수가 여직원들 상습 성추행…구미경찰 수사 착수

기사등록 2018/01/21 13:47:01

최종수정 2018/01/22 09:00:29

【구미=뉴시스】이통원 기자 = 성희롱. 2018.1.21.(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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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이통원 기자 = 경북의 한 전문대 교수가 부하 여직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북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달 초 지역의 한 전문대 감사팀은 교수 A(55)씨가 2009년부터 2016년사이에 회식과 보고·결제 자리 등에서 부하 여직원 3명에게 부적절한 신체적 접촉을 했다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에 앞서 이 대학 감사팀은 피해 여직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실 관계조사를 벌여 A 교수에 대한 해임처분을 대학 측에 요청했다.

A 교수는 20여년 동안 대학에서 근무하며 대학 내 성희롱고충심의위원회 위원장직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여성 3명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대로 A 교수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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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수가 여직원들 상습 성추행…구미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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