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에 '15일 평화의집' 차관급 후속 회담 제안

기사등록 2018/01/12 19:35:17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정부는 12일 북측에 오는 15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차관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3대3 회담 개최를 제안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정부는 이날 북측에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과 김기홍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으로 대표단을 구성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전달했다.

 북측이 후속 실무회담에 관한 우리 측의 제안을 수락할 경우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위원장, 황충성 조평통 부장, 리경식 민족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남북은 지난 9일 장관급을 수석대표로 한 고위급회담에서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남북은 공동보도문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북측 대표단 파견 제반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후속 실무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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