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겨울 스포츠 활동 돕는 속옷 아이템은?

기사등록 2018/01/13 07:00:00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전국 곳곳의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뚝 떨어지는 등 최강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사람들은 겨울 스포츠를 즐기며 추위 극복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다만 스키, 산행과 같은 야외 스포츠를 마음껏 즐기기 위해서는 추위에 단단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 겉옷 뿐만 아니라 속옷부터 챙겨 대비하는 것이 좋다.

 14일 이창용 남영비비안 상품기획팀 차장은 "아무리 추운 날씨라도 스포츠 활동을 즐기다보면 땀이 난다"며 "적절한 속옷을 챙겨입어야 땀이 잘 흡수되고 건조되면서 감기에 걸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땀 흡수와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기능성 내의

 겨울 스포츠를 즐기다보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이 난다. 특히 두껍고 뻣뻣한 스키복 또는 보드복 안에는 옷을 껴입기도 애매하다. 이럴 때는 무조건 두꺼운 상의를 입는 것보다 얇고 부드러운 소재의 기능성 내의를 입어주는 것이 체온 유지에 좋다.

 특히 땀을 잘 흡수시키고 빠르게 건조시키는 흡습속건 기능이 있는 소재를 사용한 내의는 축축한 습기를 흡수하고 말려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일을 막아준다. 추운 날씨에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발열 내의를 입어주는 것도 좋다.

 활동성을 위해서는 두껍지 않고 몸에 가볍게 밀착되는 스타일이 적절하다. 겉옷 안에 입어도 말리지 않고, 이질감이 크지 않아 슬림핏의 등산복이나 스키복 안에 입어도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적다.

 비비안에서는 얇지만 보온성이 좋은 여성용 기능성 내의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스타킹처럼 신축성이 좋은 폴리 소재를 사용해 몸에 감기듯 잘 밀착되고 가볍다. 또 통기성이 좋아 운동할 때 입어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BYC에서도 보디히트 발열내의 세트를 판매 중이다. 기존의 흡습발열 기능 외에 신체나 대기 중에 적외선을 열에너지로 바꾸는 솔라 터치 광발열 원사를 적용해 보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쌍방울의 트라이에서도 발열 내의 라인인 트라이 히트업을 출시했다. 평소에 입는 베이직 라인, 운동과 야외활동에 적합한 액티브 라인, 봉제선을 없애 편안함을 극대화한 익스트림 라인, 합리적인 가격대가 장점인 라이트 라인이 있다.

 ◇편하게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스포츠 브라와 스포츠 런닝   

 여성들이 평상시에 착용하는 일반적인 브래지어는 운동을 할 때 땀으로 축축해지기 쉽고, 가슴을 안정적으로 잡아주지 못한다. 격렬한 운동을 할 땐 어깨끈이 흘러 내려 신경이 쓰이기도 한다.

 이에 따라 겨울 스포츠를 즐길 때도 스포츠브라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브라는 통기성이 좋은 메쉬 원단으로 만들어져 땀을 잘 흡수하고 빨리 건조시킨다. 이 때문에 땀을 흠뻑 흘려도 습기 걱정 없이 쾌적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비비안에서는 몰드형 스포츠브라와 팬티 세트를 출시했다. 일반 브라와 다르게 컵선 아래를 통기성이 좋은 메쉬 원단을 사용해 땀의 발산이 잘 될 수 있도록 했다. 격한 운동을 했을 때의 가슴 처짐을 방지하기 위해서 어깨끈을 브라 컵과 일체형으로 제작해 안정감 있는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세컨스킨에서는 메쉬 소재 스포츠브라탑을 출시했다. 어깨끈이 밴드로 되어있어 눌림 없이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등 뒤 원단이 메쉬 원단이기 때문에 땀 배출에 효과적이다.

 아디다스에서도 여성용 탱크 브라를 출시했다. 런닝형 탱크탑 안에 스포츠브라가 내장돼 있어 활동성을 높였다. 또 흡습속건의 클라이마라이트 원단이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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