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의 맛볼까]2018년 세상에 맞설 힘 주는 외식 프로모션은?

기사등록 2018/01/13 07:03:13

【서울=뉴시스】더 리버사이드 호텔 '더 가든키친'의 '로브스터 요리'.
【서울=뉴시스】더 리버사이드 호텔 '더 가든키친'의 '로브스터 요리'.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새로운 한 해가 시작한 지 어느덧 열흘 넘게 흘렀다.

지난해보다는 편안하고 순조롭기를 바라는 것이 인지상정이겠으나 올해도 만만찮을 것을 각오하고 기운을 내야 한다.

한 해 동안 세상에 맞서는 힘을 기르는데 잘 먹는 것보다 좋은 것이 있을까.

지난 1일 파이팅 넘치게 2018년을 시작했지만, 벌써 '버퍼링'이 시작했다면 꼭 챙겨 먹어볼 만한 외식 프로모션들이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은 오는 31일까지 '근하신년(謹賀新年) 이벤트'를 뷔페 레스토랑 '더 가든키친'과 중식당 '따뚱'에서 진행한다.

더 가든키친은 주중 디너에 스페셜 메뉴로 '로브스터(바닷가재) 요리'를 테이블에 서브한다.

또 매일 저녁 와인과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성인 1인 기준 주중 디너 5만1300원, 주말 디너 5만9400원

따뚱은 모든 코스 요리(1인 2만5000원부터)를 10% 할인해주고, 런치 코스 주문 고객이 '페킹 덕(북경요리) 구이 요리'(8만5000원)를 추가로 주문하면 50% 할인해준다.

호텔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캡처해 출력하거나 스마트폰에 저장해 매장 방문 시직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서울=뉴시스】스탠포드 호텔 '맨하탄 그릴 앤 바'의 '핫도그 & 샐러드 바 세트'.
【서울=뉴시스】스탠포드 호텔 '맨하탄 그릴 앤 바'의 '핫도그 & 샐러드 바 세트'.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은 지난해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전 11시40분~오후 1시 '맨하탄 그릴 앤 바'에서 런치 세트를 판매한다. 주변 방송사, 기업체, 공공기관 등 종사자를 타깃으로 한 서비스다.

새해를 맞아 선보인 것은 '핫도그 & 샐러드 바 세트'다. 매콤한 멕시칸 스타일. 마일드한 콘과 상큼한 렐리시를 듬뿍 얹은 스타일, 세련된 뉴욕 스타일 등 핫도그 메뉴 3종(택1)과 샐러드 바 및 커피 무제한 이용 등으로 구성한다. 1세트 9800원. 예약 필수.

【서울=뉴시스】서울 드래곤시티 '킹스 베케이션'의 '씨푸드 플래터'.
【서울=뉴시스】서울 드래곤시티 '킹스 베케이션'의 '씨푸드 플래터'.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서울 드래곤시티의 엔터테인먼트 시설 '스카이 킹덤'은 오는 31일까지 31층의 고급 라운지 바 '킹스 베케이션'에서 시즌 음료 메뉴 3종을 선보인다.

먼저 '버블 트리오'다. 샴페인, 크레망, 스푸만테 등 스파클링 와인 3종을 맛볼 수 있는 메뉴다. 와인의 풍미를 더하는 3가지 소스를 곁들인 굴을 함께 제공한다. 6만원.

다음은 '딜리셔스 칵테일'이다. 신선한 굴, 올리브, 베이비 토마토 등 6가지 재료와 칵테일 '블러디 메리'를 잔에 함께 담아 음료와 음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게 한 세트 메뉴다. 11만원.

끝으로 '스모킨 블루스'다. 나무 훈연향을 입힌 음료로 스카이 킹덤의 특별한 메뉴다. 3만5000원.

시즌 음료에 곁들일 만한 요리로 신선한 굴, 새우, 게, 백합, 홍합 등 제철 해산물을 세 가지 소스와 곁들인 '씨푸드 플래터'(9만6000원), 트러플 향이 가득한 '프렌치 프라이'(1만1000원) 등도 준비한다.

【서울=뉴시스】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르 스타일 레스토랑'.
【서울=뉴시스】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르 스타일 레스토랑'.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과 강남은 오는 2월28일까지 '화이트 컬러 퀴진 프로모션'을 펼친다.

각종 암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증강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화이트 컬러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를 준비한다.
 
서울 중구 충무로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은 이 기간 매일 오후 6~10시 21층 '르 스타일 레스토랑'에서 해당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화이트 푸드 식재료인 코코넛과 스위트 칠리소스로 맛을 낸 크랩 요리, 연근·우엉·고구마 등 제철 흰 뿌리채소를 바삭하게 튀긴 눈꽃 튀김, 흰 육수의 일본식 나가사끼 짬뽕, 세몰리나로 만든 쿠스쿠스,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진 화이트 샐러드 등을 세미 뷔페로 차린다.

또한 메인 메뉴인 토시살 스테이크, 전복, 새우구이 바비큐 플레이트를 각 테이블에 서브한다.

무술(戊戌)년 '황금 개띠 해'를 맞아 개띠 고객 본인 포함 4인 이상 방문 시 스파클링 와인 1병을 무료로 제공한다. 성인 1인 기준 4만5000~4만8000원.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이 기간 매일 런치와 디너에 2층 뷔페 레스토랑 '프레시 365 다이닝'에서 해당 프로모션을 연다.

메인 메뉴로 인삼 돼지고기 수육, 눈꽃 튀김, 쿼드로 포르마지 피자, 코코넛 & 스위트 칠리소스 크랩, 꽃빵을 곁들인 고추 잡채 등을 차린다. 또한 즉석 코너에서는 셰프가 토시살 구이, 나가사끼 짬뽕 등을 만들어낸다.

개띠 고객 본인 포함 성인 5인 이상 방문 시 와인 1병을, 성인 10인 방문 시 1인 식사비 무료 혜택을 각각 준다.

성인 1인 기준 런치 월~금요일 3만3000원·토~일요일 3만7000원, 디너 월~목요일 4만3000원·금~일요일 4만9000원.

디너 뷔페 이용객 인당 5000원 추가 시 생맥주를, 1만원 추가 시 와인을 각각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서울=뉴시스】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의 '토마호크 스테이크'.
【서울=뉴시스】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의 '토마호크 스테이크'.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지난해 7월 ?주년 기념 메뉴'로 선보여 10만 개 누적 판매를 눈앞에 둔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이달에도 선봉장으로 내세운다.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일명 '황제의 스테이크'다.

일단 비주얼부터 '황제급'이다. 두께 3㎝, 길이 30㎝, 무게 1㎏이 넘는 크기와 돌도끼처럼 생긴 모습 때문이다. 고기 역시 황제의 수라상에 올릴만하다. 최고급 육우 품종인 블랙 앵거스의 고기 중에서도 단 1%에 해당하는, 새우살·갈빗살·꽃등심 등 세 가지 고급 부위만을 사용해 한 번에 최상급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게 한다.

국내에서 개발한 이 스테이크는 지난해 12월에는 홍콩 아웃백으로 수출됐다. 가격은 100g 기준 1만7000원에서 중량에 따라 달라진다.

시저 샐러드, 프리미엄 사이드, 수프 3개, 부시먼 브레드 등을 풀코스로 제공한다. 보통 남녀 3~4인이 함께 먹을 만한 양이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