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기자협회, 위안부할머니 '아시아 인물' 선정

기사등록 2017/12/13 15:32:49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사)아시아기자협회는 13일 로드리게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정치부문), 마윈(馬雲) 중국 알리바바그룹 회장(경제부문), '아시아 각국 일본군위안부 피해할머니'(사회부문)를 '2017 올해의 아시아 인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시아기자협회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필리핀의 오랜 숙제였던 마약사범과 마약범죄 차단을 위해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며 눈에 띠는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알리바바 그룹 마윈 회장은 자신의 경험과 미래 세계에 대한 가치, 비전을 아시아 청소년들에게 심어준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아시아 각국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더 이상 이 같은 일이 지구상에서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올해의 아시아인물로 선정됐다. 현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할머니들은 중국, 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대만 등에서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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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기자협회, 위안부할머니 '아시아 인물' 선정

기사등록 2017/12/13 15:32: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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