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K팝 앞세워 일본 내 '평창' 발길 이끈다

기사등록 2017/12/13 14:58:40

【서울=뉴시스】오는 15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가자, 평창! 응원 K팝 콘서트' 팜플렛.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뉴시스】오는 15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가자, 평창! 응원 K팝 콘서트' 팜플렛.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후쿠오카지사가 오는 15일 일본 후쿠오카시 전문공연장 선파레스에서 '가자, 평창! 응원 K팝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열기를 일본 내에서 확산하고, 올림픽을 활용한 개최지 강원 지역 관광홍보를 위해 마련된다.

이날 1부에서는 후쿠오카지사가 지난 4월부터 매월 현지에서 개최하는 'K팝 예비스타 릴레이 팬 미팅' 중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한국 신예 그룹 '트리탑스' '풍뎅이' '타겟'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1998 나가노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트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시미즈 히로야스 선수가 평창올림픽 특별 토크쇼 게스트로 등장해 동계스포츠의 매력과 이번 평창올림픽에 거는 기대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메인 행사에서는 한일 양국에서 인기 높은 한국 남성 아이돌그룹 '아스트로'가 출연, 라이브 공연과 더불어 토크쇼, 강원도 관광 PR 코너 등을 통해 일본 한류 팬에게 평창올림픽과 강원도 매력을 직접 소개한다.

이밖에도 공연장 로비에서는 올림픽 공식 지정 여행사(ATR)가 평창올림픽 관람 상품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관광공사는 광양매실차 시음회·강릉 전통 복주머니 제작 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 소개 행사도 연다.

임용묵 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장은 "당면한 평창올림픽 분위기를 살리고, 평창에서 관광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를 마련하기 위해 일본 내 K팝 인기를 활용해 행사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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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K팝 앞세워 일본 내 '평창' 발길 이끈다

기사등록 2017/12/13 14:58: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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