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 틸러슨 대화 제안에 "미일 대북 압력정책 불변"

기사등록 2017/12/13 12:25:38

【도쿄=AP/뉴시스】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도쿄=AP/뉴시스】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13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과 전제조건 없이 직접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말한 데 대해 "대북 압력을 최대한으로 높이는 정책에 변함은 없다"라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의하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여러 차례의 미일 정상회담에서 대북 정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며 "북한에 압력을 최대한으로 높이는 것을 포함, 미일 정상간 생각은 100% 일치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백악관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생각에 변경은 없다라고 발표했다"면서 "미국과 긴밀히 연대하면서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 정책을 바꾸게 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통해 압력을 최대한으로 높이는 정책에 변함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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