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스하키 6명 또 징계, 도핑 발각 러시아 선수 30명↑

기사등록 2017/12/13 10:54:22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러시아 선수 6명이 도핑으로 추가 징계를 받았다. 소치올림픽 당시 도핑으로 징계를 받은 러시아 선수는 30명을 넘어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3일(한국시간) 소치올림픽 러시아 여자 아이스하키팀 6명에게 올림픽 영구 출전금지 징계를 내렸다. 동시에 러시아의 소치올림픽 성적도 취소했다.

 이번에 징계를 받은 선수는 인나 듀바노크, 예카테리나 레베데바, 예카테리나 파슈케비치, 안나 시바노바, 예카테리나 스몰렌체바, 갈리나 스키바다.

 러시아는 소치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6위를 차지했다.

 IOC는 "러시아는 소치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실격 처리됐으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에 성적을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국가가 주도해 대규모 도핑을 저지른 사실이 발각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금지당했다. IOC는 엄격한 도핑 테스트를 통과한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뒀고, 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선수들의 개인 자격 출전을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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