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Hi, POP, 팝아트 보러 오세요" 오디오 가이드

기사등록 2017/12/13 10:33:17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배우 유준상(48)이 목소리 재능 기부에 나섰다.

평소 꾸준히 기부를 해온 유준상은 15일 서울 강남 M컨템포러리에서 열리는 'Hi, POP -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했다.

오디오가이드 판매 수익금 일부는 시각 장애 아동들을 위해 유준상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유준상은 "평소 예술에 관심이 많았다"며 "강남을 지나가다 'Hi, POP전시' 포스터를 보고 가야겠다고 생각해 사진을 찍어뒀는데, 오디오가이드까지 진행하게 돼 즐거웠다. 오디오가이드를 녹음하면서 하이팝 전시에 대한 기대가 더 커졌다"고 말했다.

앞서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7)도 관람객들을 위해 오디오 가이드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팝아트의 거장 로이 리히텐슈타인을 비롯해 앤디 워홀, 키스 해링, 로버트 인디애나, 로버트 라우센버그의 주요 작품을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팝아트 전시다.

특히 각국의 개인 소장 작품 중 엄선한 160여 점을 국내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미국 팝아트 운동의 부흥을 이끈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삶과 동시대 문화를 소개한다.

전시는 내년 4월 15일까지 서울 강남 M컨템포러리(르 메르디앙 서울 1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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